강아지가 살아가면서 약을 먹는 일은 되도록 없었으면 좋겠지만 구충은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에 따른 강아지 구충제는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요. 하지만 종류를 알아보기 전에 강아지에게 구충을 왜 시켜야 하는지부터 아는 것이 순서겠죠? 지금부터 강아지 구충제와 강아지 기생충 종류까지 천천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보겠습니다.
1. 강아지 구충제 투약 시기
강아지의 생활환경은 보호자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저마다 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구충제는 이럴 때 이렇게 먹이는 것이 정답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께서 강아지 구충제 투약 시기를 정하실 때는 강아지의 생활 패턴이나 주변 환경을 잘 파악한 후에 어떤 부분에서 얼마만큼의 방어 효과를 볼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2. 강아지 기생충
처음에 강아지를 분양받아서 집에 데리고 오셨을 때 설사를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설사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입양 전에 먹던 사료와 지금의 사료가 다른 것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또한 강아지 기생충 때문에 설사를 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죠.
강아지 기생충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부 기생충과 외부 기생충이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 기생충은 어린 강아지들에게는 간과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새끼 강아지가 강아지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케이스들을 상당히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를 처음 입양해서 데려오시면 꼭 강아지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강아지 구충제를 처방받고 먹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강아지 기생충의 종류에 대해서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3. 내부 기생충
회충
내부 기생충 중에서 회충은 회충에 감염된 어미 개가 새끼 강아지에게 옮길 가능성이 큽니다. 태반에 붙어있는 회충 알과 유충 때문에 자궁 속에 있는 새끼 강아지에게도 감염이 되는 것인데요.
어미 개의 모유를 통해서도 회충의 알이 배출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꼭 새끼 강아지에게도 강아지 구충제가 필요합니다.
요충
내부 기생충 중에서 요충은 요충의 알을 직접 섭취하거나 오염된 토양에 사는 알이 피부를 뚫고 들어옴으로써 걸리게 됩니다.
십이지장충
내부 기생충 중에서 십이지장충은 소장에서 피를 빨아먹으며 기생하는 강아지 기생충입니다. 이 강아지 기생충인 십이지장충에 가장 많이 감염이 되는 경우는 어미의 모유를 먹고 감염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내부 기생충 중의 요충처럼 오염된 토양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배설물 등을 통해서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 벼룩
- 이
- 개선충
- 모낭충
강아지 기생충 중에서 외부 기생충들은 주로 동물의 피부에 붙어사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은 대체로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는 강아지 기생충입니다.
5. 강아지 구충제 종류
강아지 구충제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먹이는 강아지 구충제도 있고, 바르는 강아지 구충제도 있습니다.
이 강아지 구충제들은 전에 말씀드렸던 심장사상충과 강아지 기생충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동물병원 베를린에서는 여름철과 겨울철의 강아지 구충제 사용을 달리하여 예방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름철에는 강아지들과 야외활동을 더 많이 하시게 되면서 확률적으로 강아지 기생충 감염의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날이 풀리고 따뜻해지면
-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 산책도 많이 하시고,
- 잔디밭 같은 곳에서 뛰어놀게도 하시고,
- 산에도 데리고 가시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잔디밭이나 산에는 살인 진드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여름철 같이 고온다습한 기후에는 살인 진드기 같은 것들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어서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므로 산이나 잔디밭 같은 진드기가 많은 곳에 다녀오신 다음에는 강아지의 몸을 꼼꼼히 살펴주시고, 참 빗과 같은 아주 고운 빗으로 털을 빗겨주시면서 강아지 기생충을 확인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안전한 강아지 구충제 사용 방법
말씀드렸듯이 여름철에는 여러 가지의 강아지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에 먹는 약으로 심장사상충과 내부에 있는 강아지 기생충을 구제하고, 바르는 약을 통해서 외부 기생충과 진드기까지 같이 구제할 수 있는 약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이라고 해서 심장사상충이나 진드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강아지 기생충에 대한 위험성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바르는 강아지 구충제 약을 통해서 심장사상충과 외부에 있는 강아지 기생충을 동시에 예방하시면 됩니다.
7. 강아지에 맞는 강아지 구충제 선택
이런 강아지 기생충에 대한 예방 일정과 방법은 각각의 동물병원마다 선호하는 강아지 구충제 사용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들께서 강아지 구충제와 관련된 예방 정보를 찾아보시면 ‘이 방법이 나한테 맞는 것 같은데?’, ‘나는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라고 선호하는 방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함께하고 있는 아이의 상황을 고려하여 강아지 구충제에 대해 찾아보시고, 내원하시는 동물병원에 가셔서 협의를 하시면 적절하고 알맞은 강아지 기생충 예방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 기생충 종류 | 내부 기생충, 외부 기생충 |
내부 기생충 |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
외부 기생충 | 이, 벼룩, 개선충, 모낭충 |
끝내기 전에 추가로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는데요. 강아지 구충제 중에 먹는 약으로 된 구충제는 가끔 한 번씩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보호자께서 심장사상충 예방을 분기별로 한 번 정도 해주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강아지 구충제는 따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구충제는 아주 간단한 처방이기 때문에 보호자께서 조금만 관심을 써주시고 신경을 써주신다면 아이들도 이런 나쁜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름철에는 안내해드린 대로 강아지 기생충 중에서 내부 기생충과 외부 기생충 둘 다의 감염이 높으므로 야외에 나가시기 전에는 미리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꼭 강아지 구충제를 구매하시고 구충을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