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동물병원

강아지 예방접종 방법과 종류 및 시기 (5차 예방접종)

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는 데는 아주 많은 공부가 필요한데요.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던 부분에서도 어느 순간 그 정보가 잘못됐었다거나 부족한 것들이 생기게 마련이죠. 강아지 예방접종을 비롯하여 강아지와 함께 살아감에 있어 전문가급으로 알고 있지 않은 이상, 우리는 항상 알아가야 하고 배워야 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 같아요!

강아지-동물병원-베를린-강호빈-원장님
강아지 동물병원 베를린 강호빈 원장님

우리의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실 아주 귀한 분을 모셨습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조금 해드리자면 현재 동물병원 베를린의 수장 강호빈 원장님이시고, 베를린 자유대학 수의학과를 졸업하시고, 독일 및 유럽 수의사 면허증과 대한민국 수의사 면허증을 취득하셨습니다. 유럽 ESVPS 피부과 전문 과정도 수료하셨습니다. (ESVPS 피부과 전문 과정은 임상 수의사를 위한 전문 과정입니다.)

이렇게 유능한 선생님께서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잘못 알고 있었던 애견 상식과 정보들을 바로 잡아 주신다고 하니 믿고, 보고, 듣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오늘부터 Dr.M 선생님과 함께 강아지 의료 상식에 대해 올바른 지식 쌓기에 동참해 보시자고요!

강아지-예방접종-종류
강아지 예방접종 종류

오늘의 주제는 강아지 예방접종 시기와 종류와 방법입니다.

Dr.M 선생님께서는 강아지 예방접종은 꼭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특히나 강아지가 사는 곳이 감염의 위험이 큰 곳이라면 더더욱이요. 이런 곳에 사는 경우 강아지 예방접종 시기를 조금 앞당겨서 생후 6주부터 시작을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강아지-예방접종-시기
강아지 예방접종 시기

1. 초유의 중요성

그런데 강아지 예방접종 시기를 당기는 것보다 앞서서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끼 강아지가 태어났을 때 어미의 초유를 24시간 내에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유를 먹게 되면 어미로부터 새끼 강아지가 당분간 살아나갈 때 필요한 항체들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항체를 통해서 당분간은 주변 환경에 노출이 되었을 때도 병원균에 감염이 되는 상황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항체가 계속 유지되면 좋겠지만 안타깝고 아쉽게도 그러지는 못합니다.

새끼 강아지가 태어나고 생후 한, 두 달 정도가 지나가게 되면 항체는 자연스럽게 소진되고 점차 자기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기특하죠?

그런데 어미에게서 받은 항체가 소진되는 시기와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 나가는 이 시기 사이에 약간의 텀이 있게 되어 버리면서 이때는 감염의 위험이 상당히 커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에는 생후 8주 정도가 되면 강아지 예방접종을 시작하게 되는 거죠~!

2. 강아지 예방접종 종류

강아지 예방접종 종류는 다양합니다.

  • 종합백신도 있고,
  • 코로나,
  • 전염성 기관지염,
  • 광견병,
  • 신종플루 등이 대표적이죠!

보통의 경우에는 2주~ 3주 간격으로 강아지 예방접종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예방접종의 프로토콜은 동물병원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으므로 일단 ‘저런 것들이 있다’ 정도만 참고하시고요. 내원하시는 병원이 있다면 그곳에 문의를 하시고 안내대로 접종을 시행해 주시면 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 순서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도 이 때 같이 물어보시는 것이 확실하겠죠.

3. 항체 확인

이런 접종이 다 완료되고 난 후에 항체가 제대로 형성이 되었는지 아닌지는 사실 잘 알 수 없습니다. 강아지의 개별적인 몸의 특이성 등의 이유로 항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가능하시면 항체 검사를 통해서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체가 제대로 형성이 되었다면 그다음부터는 정기적인 재접종을 통해서 유지시켜 주시는 것이 좋겠죠?

강아지-예방접종-방법
강아지 예방접종 방법

4. 강아지 예방접종 방법

동물병원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5차, 6차 정도까지 접종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정성스럽게, 열심히 강아지 예방접종을 해주시고는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아주, 매우 많다고 합니다. 사실 5차, 6차 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첫 해에는 항체를 제대로 형성하기 위해서 강아지에게 여러 번 주사를 맞히게 되지만 그 목적이 달성되고 나면 1년에 한 번씩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아쉽게도 이런 부분을 모르고 놓치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제라도 제대로 알았으니 꼼꼼히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죠?!

여기서 궁금한 것 하나?!

  • 우리 강아지가 노령견이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계속 접종을 해줘야 하는 건가요?
  • 아니면 남은 여생은 주삿바늘은 볼 일 없게 편히 쉬게 해줘야 하는 걸까요?

아주 나이가 많아지면, 예를 들어서 12살, 13살 정도가 될 때까지 매년 꾸준하게 예방접종을 해주셨다는 가정이라면 그 정도 나이가 되었을 때는 더 이상의 접종은 안 해주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우리 어르신들 노후에는 주사 맞느라 따꼼할 일은 없겠네요. 그런데 왠지 씁쓸한 이 기분…

여기서도 질문 하나!!

  • 강아지 산책은 강아지 예방접종이 모두 끝난 후에만 가능한 건가요??!!
  • 이런 얘기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 답은 뭘까요??

강아지 예방접종 기간 동안 산책은 금지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주 예전 얘기이고, 아주아주 잘못된 상식입니다. 예방접종이 끝나기 전에도 가능하다면 언제든지 데리고 나가시는 것이 좋다고 강력히 말씀하시는 Dr.M.

그렇게 해서 주변 환경과 새로운 것들을 자주 보여주셔야 하고 많은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어린 강아지들도 주변 사람들이라든가, 다른 강아지들이라든가, 주변 환경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더불어 사회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강아지의 예방접종 시기와 사회화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딜레마가 사실은 조금 있긴 합니다.

강아지-예방접종-산책
강아지 예방접종 산책

하지만 강아지들이 평생 가지고 가게 될 성격은 그 시기에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보호자나 강아지 둘 다 평생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친구 집에 놀러 가시거나, 집 앞에 슈퍼마켓에 가시게 될 때 잠깐씩이라도 데리고 나가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 시기예방 접종 종류예방 접종 간격추가 예방 접종
생후 6주~8주 사이종합백신, 코로나, 전염성 기관지염,
광견병, 신종플루
약 2주~3주1년마다
강아지 예방 접종 시기, 종류, 간격, 방법

자, 오늘 Dr.M이 알려주신 유용한 강아지 예방 접종 방법!

강아지 예방 접종 시기, 강아지 예방 접종 종류, 강아지 예방 접종 방법, 더불어서 알려드린 몇 가지의 Tip들도 잘 기억해 놓으셨다가 함께 하고 있는 댕댕이들에게, 또는 앞으로 함께 할 수도 있는 댕댕이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쓰이길 바랍니다.

저는 또 다른 내용으로 다음에 Dr.M과 함께 돌아올게요!! 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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